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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를 위한 여행지 (후쿠오카, 방콕, 발리)

by 지아콩 2025. 7. 13.

20대를 위한 여행지 중 후쿠오카

 

여행을 즐기는 20대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저렴한 예산, 색다른 경험, 편리한 이동, SNS에 공유할 만한 감성 사진까지 이 모든 것을 만족시켜 주는 여행지가 있다면 단연 매력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대 여행자를 위한 최적의 목적지로 후쿠오카, 방콕, 발리 세 도시를 선정하고, 각각의 특징과 장점, 추천 일정, 예산, 먹거리 등을 종합 비교하여 안내드립니다.

가깝고 부담 없는 일본 소도시, 후쿠오카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 지방의 중심 도시로,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어 주말여행도 가능한 초근거리 해외 여행지입니다. 20대 여행자들에게 인기인 이유는 가성비 높은 여행 비용, 안정적인 치안, 다양한 쇼핑거리, 그리고 일본 특유의 정갈한 음식과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텐진 지역은 쇼핑과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젊은 층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표적인 여행 코스로는 캐널시티,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 하카타역 일대 탐방, 다자이후 텐만구 신사 방문 등이 있으며, 온천과 자연을 원한다면 유후인, 벳푸 등 근교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합니다. 숙박은 게스트하우스 기준 1박 3~5만 원, 호텔은 6~10만 원대로 부담이 적으며, 식사는 라멘, 초밥, 오므라이스 등 한 끼 1만 원 이내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후쿠오카는 비자 없이 입국 가능, 입출국 심사도 빠르고 간편해 20대 첫 해외여행지로도 적합합니다. 교통은 스이카나 니모카 등의 교통카드를 활용하면 지하철, 버스, 기차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며, 대부분의 안내가 한국어로도 제공되어 언어 장벽이 거의 없습니다. 여행 경비는 항공권 포함 2박 3일 기준 약 50만 원 내외로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저렴한 물가에 즐길 거리 가득한 방콕

태국의 수도 방콕은 20대를 위한 가성비 최강의 여행지입니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이지만 저가 항공사 노선이 많고, 숙박·식비 등 모든 면에서 물가가 저렴하여 예산 대비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방콕은 전통 사원과 현대적인 쇼핑몰, 야시장, 마사지, 루프탑 바, 다양한 길거리 음식으로 구성된 도시형 여행지이며, MZ세대가 좋아할 만한 감성적 포인트가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대표 코스로는 왓아룬, 왓포, 왕궁 등을 도보로 둘러볼 수 있으며, 짜오프라야 강 유람선, 쇼핑몰 MBK·시암센터, 야시장(랏차다, 아시아티크), 루프탑 바(레바@스테이트타워) 등에서 낮과 밤의 분위기를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숙소는 호스텔 1박 1~2만 원, 중급 호텔은 3~7만 원으로 선택 폭이 넓습니다. 교통은 BTS(스카이트레인), MRT, 그랩 택시 등을 이용하면 저렴하고 편리합니다. 방콕의 가장 큰 매력은 음식과 마사지입니다. 태국식 볶음면 팟타이, 똠얌꿍, 망고밥 등을 3,000~7,000원에 즐길 수 있고, 전통 마사지 1시간이 1만 원도 되지 않아 하루 일정 후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여행비는 3박 5일 기준 항공 포함 약 60~80만 원 정도이며, 관광지와 대중교통 안내가 영어 중심이라 초보 여행자도 어렵지 않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감성과 휴양을 동시에, 인도네시아 발리

발리는 20대에게 인기 있는 자연+감성+저렴한 물가가 결합된 이상적인 휴양지입니다. 특히 SNS 감성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열대 해변, 요가 리트릿, 비건 카페, 감성 숙소 등 MZ세대를 위한 콘텐츠가 풍부합니다. 항공 시간은 약 7시간이며, 직항은 없지만 경유 항공권을 활용하면 50만 원 이하로도 가능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대표 여행지는 꾸따 해변, 우붓, 스미냑, 누사두아 등이 있으며, 각각 바다, 예술, 쇼핑, 고급 리조트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닙니다. 발리에서는 하루 일정마다 다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어 '한 번 여행으로 여러 도시를 간 느낌'을 줍니다. 숙박은 리조트도 1박 4~10만 원 수준으로 가성비가 좋고, 음식은 나시고랭, 미고랭, 사테 등 로컬 음식이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교통은 그랩과 차량 기사 포함 렌터 서비스를 활용하면 쉽게 이동 가능하며, 대부분의 숙소에서는 공항 픽업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액티비티는 스노클링, 서핑, 마사지, 힐링 요가, 사원 투어 등이 있으며, 요즘은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카페와 코워킹 스페이스도 많아 장기 체류도 추천됩니다. 전체 여행비는 항공 포함 4박 6일 기준 약 80~120만 원으로, 휴양지 중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후쿠오카는 접근성과 안정성, 방콕은 가성비와 활동성, 발리는 감성과 휴양을 모두 만족시키는 여행지입니다. 여행의 목적, 기간, 예산에 따라 가장 잘 맞는 도시를 선택해 보세요. 20대에만 느낄 수 있는 자유와 에너지를 이 세 곳에서 제대로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이 여행을 시작할 최고의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