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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3개국 여행지 비용 비교 (동남아, 경비, 배낭여행)

by 지아콩 2025. 7. 27.

동남아 3개국 중 태국

 

2025년에도 여전히 동남아시아는 가성비 최고의 해외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배낭여행자나 장기 여행자들에게는 저렴한 물가, 다양한 먹거리, 따뜻한 기후, 자유로운 분위기로 사랑받고 있죠. 하지만 같은 동남아여행이라도 어느 나라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여행 경비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동남아시아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높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숙박비, 식비, 교통비, 관광지 입장료 등 실제 여행자 기준으로 경비를 세부 비교해 보고, 어떤 스타일의 여행자에게 어떤 국가가 더 적합한지도 알려드립니다. 효율적인 동남아 배낭여행을 꿈꾸신다면 지금 이 글을 꼭 확인해 보세요!

태국: 여행자 인프라 최고, 비용은 중간 수준

태국은 동남아 여행의 클래식한 선택지입니다. 방콕, 치앙마이, 파타야, 푸켓 등 다양한 도시와 관광지가 고루 발달되어 있어 여행자의 취향에 맞게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배낭여행자의 성지로 알려진 카오산로드나 치앙마이 올드시티는 전 세계 여행자들이 모이는 인기 장소이기도 하죠.

💰 평균 경비 개요 (1일 기준, 1인당)

  • 숙박: 10,000~25,000원 (게스트하우스 ~ 중급호텔)
  • 식비: 8,000~15,000원 (노점/현지식 위주)
  • 교통비: 3,000~7,000원 (도시 내 대중교통, 툭툭 포함)
  • 관광지 입장료: 무료~10,000원
  • 기타: 마사지, 야시장, 유심 등 약 5,000~10,000원

총 예상 일일 경비: 약 35,000 ~ 60,000원
1주일 여행 기준 총비용: 약 30만~45만 원

태국의 특징은 여행자 인프라가 매우 잘 구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교통이 편리하고 영어 사용도 어느 정도 통하며, 대도시와 휴양지, 시골 지역 모두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관광객이 몰리는 성수기(12월~2월)에는 숙박 요금이 급등할 수 있으며, 유명 해변 리조트 지역에서는 물가가 일반 동네보다 2~3배 높은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천 여행자 유형: 첫 해외 배낭여행자, 도시+자연 여행을 둘 다 원하는 사람, 가격 대비 편의성을 중시하는 여행자

베트남: 가장 저렴한 물가, 숨은 여행 천국

베트남은 최근 몇 년 사이 동남아 여행지 중에서 가장 빠르게 인기 상승 중인 나라입니다. 하노이, 다낭, 호치민 같은 대도시는 물론, 사파, 닌빈, 호이안, 푸꾸옥 등 유니크한 여행지가 매우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물가가 매우 저렴한 것이 강점입니다.

💰 평균 경비 개요 (1일 기준, 1인당)

  • 숙박: 7,000~20,000원 (게스트하우스 ~ 저가호텔)
  • 식비: 5,000~10,000원 (쌀국수, 반미, 로컬식당)
  • 교통비: 2,000~5,000원 (그랩, 시클로, 시외버스 포함)
  • 관광지 입장료: 대부분 무료 ~ 5,000원 수준
  • 기타: 커피, 마사지, 유심 등 약 5,000원

총 예상 일일 경비: 약 25,000 ~ 45,000원
1주일 여행 기준 총비용: 약 20만~35만 원

특히 베트남은 음식이 싸고 맛있으며, 길거리 음식 문화가 발달해 식비를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시 간 이동도 저렴하며, 고속버스나 기차를 이용하면 장거리도 부담 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영어 사용 비율이 낮은 편이므로, 간단한 베트남어 표현을 익히거나 번역 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여행자 유형: 최소 예산으로 최대 경험을 원하는 배낭여행자, 먹거리 위주 여행자, 조용한 풍경과 로컬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여행자

인도네시아: 저렴하지만 지역별 편차 커

인도네시아는 섬이 1만 7천 개가 넘는 군도 국가로, 여행지마다 분위기와 비용 차이가 매우 큽니다. 가장 유명한 지역은 발리이며, 최근에는 롬복, 족자카르타, 자카르타 등도 점차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전반적으로 물가는 저렴하지만, 관광 인프라가 고르지 않아 동선이나 교통 비용이 의외로 많이 들 수 있습니다.

💰 평균 경비 개요 (1일 기준, 1인당 / 발리 중심 기준)

  • 숙박: 10,000~22,000원 (게스트하우스 ~ 중급 리조트)
  • 식비: 6,000~12,000원 (나시고렝, 미고렝, 현지식)
  • 교통비: 5,000~10,000원 (오토바이 렌탈, 택시, 그랩 등)
  • 관광지 입장료: 무료~15,000원 (사원, 폭포, 트레킹 포함)
  • 기타: 요가, 스파, 서핑강습 등 약 5,000~15,000원

총 예상 일일 경비: 약 35,000 ~ 65,000원
1주일 여행 기준 총비용: 약 30만~50만 원

인도네시아의 매력은 저렴한 물가로도 휴양지 느낌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발리는 혼자 여행하는 여성에게도 비교적 안전하며, 요가와 명상, 서핑 등을 저렴하게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다만 도시 간 이동이 항공 위주이며, 작은 섬까지 가려면 배+비행기+차량을 모두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계획을 잘 세우지 않으면 예상보다 교통비가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추천 여행자 유형: 휴양과 액티비티를 모두 즐기고 싶은 여행자, 발리 감성 여행을 원하는 사람, 예산보다 체험 중심의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

 

동남아 3개국,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는 모두 저렴한 비용과 다양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단순히 ‘싸다’는 기준이 아닌, 어떤 스타일의 여행을 원하는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야 합니다.

  • 💸 가성비 최고 & 로컬 감성베트남
  • 🌆 도시+자연 균형 & 편의성태국
  • 🌊 휴양+체험 & 감성 중심 여행인도네시아(발리)

예산, 일정, 동행인, 취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국가를 선택하고,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되 풍부한 경험을 추구하는 스마트한 배낭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당신의 여행이 단순한 경비 절감이 아닌, 가치 있는 소비와 진짜 만족으로 가득한 여정이 되기를 바랍니다!